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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리뷰

by Vincent_Park 2021. 8. 17.

미국 경제를 알면, 돈이 보인다 독후감

생각 포인트

78pg ‘흑자 부도’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기업이 장부상으로는 흑자를 내느데도 불구하고, 일시적으로 현금 흐름이 막혀서 대출과 회사채 만기가 돌아왔을 때 만기 연장에 실패하면 부도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영업 활동을 통해 얼마만큼의. 현금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가 기업 가치 평가에서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된다.

-> 영업 활동을 통해 현금을 끌어낼 수 있는지의 능력. 아무리 기업이 흑자라도 제때 대출 원리금을 청산해야 기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PER나 기업가치 그리고 매출 규모의 성장 등등 중요한 게 많지만. 현금을 제때 확보해놓는지꼭 확인하자.

123pg 결론이다. 중국의 약진은 확실히 두드러진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급한 여러이유로 인해 중국이 당장 미국을 압도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확률은 높지 않다!

-> 확실히 요즘 중국의 성장은너무도 눈부시다. AI하며 전기차 소재며 등등 대부분의 사업들이 성과를 일궈내 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내수시장과 자국기업 위주의 정책들로만 주로 이루어져 무시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헤서 이젠 그들을 무시하진 못할 것 같다.

160pg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최대 과제로 삼는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불린다. 하지만 미국 FRB는 내부적으로 물가 상승률이 아닌 실업률 안정을 정책 목표로 정한지 오래다. FRB가 부르짖는 연간 물가 상승률 2% 유지는 지난 20여 년 동안 달성된 적이 한 번도 없다.
보이지도 않는 인플레와 싸우는 게 무의미하니 금리와 통화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촉진하는 것에 무게 중심을 두겠다는 의중이 그대로 드러난다.

-> 미국의 기준금리는 계속 약 0%대이다. 과연 지금 화폐를 엄청 풀어 과잉유동성이 된 상황에 더해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미국은 어떻게 경제 성장을 안정적으로 촉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216pg 미국 내 인플레이션은 미국 내 문제로 끝나지 않고 전세계로 ‘수출’된다.

-> 미국 내 물가상승은 경기를 한층 끌어내릴 것이고, 그럼 소비가 약해져 수출에 힘에 힘을 쏟는 나라들에겐 타격이 갈 것이다.

362pg 이 전략을 더 쉽게 표현할 수도 있다. 우량 기업의 주가가 많이 빠졌다 싶으면 더 빠지기를 기다리지 말고 사라는 얘기다. 그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면 더 올라가기를 기다리지 말고 팔라는 얘기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적게 먹고 오래가겠다.’라고 생각하라는 이야기다.

-> 코로나 바이러스로 파생된 경제 성장이 지금 약진 중이다. 그와는 반대로 일반인들의 지갑 사정은 악화되고 있다. 그래서 결국 미국 정부는 경직된 경제를 한층 풀기 위해 돈을 엄청 풀었다. 그래서 상황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야기될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FRB가 조만간 테이퍼링 혹은 금리 상승 등 정책들을 통해서 물가를 한층 진정시키게 만들 것이다.

언제 유동성이 흡수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치투자 같은 큰 한방을 노리기보단 치고 빠지면서 이득을 보는 방식으로 지금 시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개념 :

중간재, 소비자 심리지수, 신용부도 스와프,
LTV(Loan To Value) 규제, MBS


기억에 남는 포인트

208pg 돈은 규제를 피해 더 많은 수익을 찾아가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그러니 그 돈이 함부로 날뛰지 않도록 규제가 필요하다.
360pg 돈은 어떤 곳에 몰릴까? 0.0001%라도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곳이다. 돌고 돌기 때문에 돈이라 부른다는 우스갯소리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건 아니다. 더 많이 벌 수 있는 곳에 돈이 몰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 지극히 당연한 돈의 속성.

386pg 찰리 멍거의 유명한 투자 조언이 있다.
“큰 돈은 사고 파는 게 아니라, 기다림에 있다.”
“The big money is not in the buying and the selling, but in the waiting.”

느낀 점

책을 읽고 나서 경제의 흐름 방향이 얼추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다. 적어도 지금 경제 기사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을 조금이나마 쓸 수 있는 정도?? 뭐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아직 내가 납득할 정도의 레벨은 절대 아니다. 그 레벨까지 올라가기엔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한권, 기사 한 개 등등 무언가를 하나씩 하나씩 독파하며 점점 경험치가 쌓여간다는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통한 인사이트를 얻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